김우진은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미국의 브레이디 엘리슨을 슛오프 접전 끝에 10점을 쏘며 6:5로 금메달을 따냈다.
남녀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한국 양궁은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양궁에 걸린 금메달 5개를 모두 쓸어 담았다.
김우진은 이번 개인전 금메달로 사상 첫 올림픽 '양궁 3관왕'에 등극했다.
김우진과 준결승에서 만난 이우석은 슛오프 끝 6:5로 아쉽게 패했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플로리안 언루(독일)를 6:0으로 이기며 동메달을 따냈다.
양궁 김우진(청주시청)이 남자 개인전 우승으로 3관왕을 달성하면서 2024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이 10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시에 한국 양궁은 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 5개 싹쓸이 기록을 세웠다.
양궁이 활약하면서 한국 선수단은 4일(현지시간) 금메달 10개를 기록했다.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우진 [이미지출처=연합뉴스]](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24080500441074633_1722786250.jpg)
또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올림픽 금메달로, 김수녕(양궁), 진종오(사격), 전이경(쇼트트랙)을 넘어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한국 최다 금메달 기록을 세웠다.
이날 준결승에서 김우진에게 밀린 이우석(코오롱)은 3위 결정전에서 독일의 플로리안 운루를 이기고 동메달을 땄다.
한국 양궁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여자 개인전 은메달 1개, 남자 개인전 동메달 1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사상 최고 성적을 올렸다.
취재부장 윤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