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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축] 2022카타르 월드컵에서 아시아의 호랑이 태극전사 16강에 진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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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지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대표팀은 후반 추가 시간에 극적인 결승 골을 넣으면서 16강 티켓을 거머쥐자 온라인에서는 "한 편의 영화 같았다"는 반응이 나온다. 이날 경기 전까지만 해도 한국의 16강 진출 확률이 10%도 안됐기 때문이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 등에는 우리나라가 16강행을 확정 짓자 '기적 같은 일'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불가능에 가까운 단 9%의 가능성을 뚫고 우리나라가 16강에 가다니 믿어지지 않는다"는 글을 남겼다. 또 다른 누리꾼도 "우루과이전 무승부, 가나전 패배에 이어 설상가상 파울루 벤투 한국 감독 퇴장이라는 상황 속에서 경기했지만,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골을 넣어 16강에 올랐다. 너무 멋지다"고 적었다.


태극전사들의 포루투갈 전 승리에 대하여 찬사를 보내왔다.

AFP는 "손흥민이 '행복의 눈물'을 흘렸다"며 손흥민이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멋진 도움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 역시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에서 아직 골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신경쓰지 않을 것"이라며 "그의 팀이 가장 드라마틱한 방식으로 16강에 진출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손흥민은 한국이 준결승에 올랐던 2002년 월드컵 정신을 소환했다"며 "한국인 특유의 끈질긴 에너지로 유감 없는 경기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황희찬, 포르투갈 상대로 한국을 16강에 쏘아 올려'라는 제목으로 한국의 극적인 승리를 다뤘다.

가디언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손흥민 선수가 마스크를 공중에 던졌다"며 "우루과이가 가나를 상대로 한 골만 더 넣었다면 한국은 다음 라운드에 올라가지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가나의 경기에서 기세를 높인 우루과이는 전반 32분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첫 골을 넣었던 데 아라스카에타가 수아레스의 도움을 받아 하프 발리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더 이상 우루과이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우루과이는 다윈 누녜스, 에디손 카바니 등이 경기 막판까지 가나의 골망을 두들겼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답답하게 시간이 흐르는 상황에서 한국의 역전 소식이 전해지자 우루과이 벤치에 앉아있던 선수들은 고개를 떨구는 등 좌절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결국 더 이상의 득점 없이 경기가 마무리되자 일부 우루과이 선수들과 관중들은 눈물을 흘리며 대회 탈락을 아쉬워했다. 

월드컵 16강전 대진표./그래픽=이정화 기자 

이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브라질과 맞대결을 펼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브라질은 FIFA 세계 랭킹 1위로, 월드컵에서도 역대 최다인 5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최강팀이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브라질은 자타공인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이다.

5일 연합뉴스 등 국내외신에 따르면 한국팀이 16강 진출을 확정한 직후인 3일(한국시간), 데이터 전문 업체 옵타는 한국이 브라질을 제치고 8강에 올라갈 확률을 14.41%로 전망했다.

◆벤투 감독의 말 "토너먼트라면 우리가 이길 수도 있다"

"16강에 올랐다고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여전히 동기부여는 잘 돼 있습니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하루 앞둔 4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대회 메인 미디어 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16강 달성의 성취감이 너무 커서 집중력이 흐트러졌을 가능성을 묻는 말에 벤투 감독은 "내가 선수들을 동기부여를 시킬 필요가 없다. 내가 그래야만 한다면, 안 좋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우리 선수들의 집중력은 입증됐다. 동기부여는 충분히 돼 있다"면서 "오히려 내가 선수들로부터 동기부여를 받는 것 같다. 전혀 문제가 없다"고 자신감도 보였다.

벤투 감독은 "승부를 가리기 위해 여러 경기를 치러야 한다면 브라질이 이기겠지만, 딱 한 경기를 치르는 토너먼트라면 우리가 이길 수도 있다"면서 "우리는 정말로 잃을 게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취재부장 박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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