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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아시안컵 요르단과 4강전 패배, 젊은 선수들의 불협화음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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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카타르 아시안컵 요르단과 4강전을 앞두고 저녁 식사 후 손흥민이 이강인을 비롯한 어린 선수들과 다투다 손가락이 탈구됐다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고참급 선수들이 이강인을 빼달라고 요구한 것도 드러나 다시 한번 논란이 되고 있다. 


14일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참급 선수가 요르단과의 4강전을 앞두고 클린스만 감독을 찾아가 선발 명단에서 이강인을 제외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표팀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대회 기간 손흥민과 김민재, 황희찬 등 고참급 선수와 이강인 사이에 갈등이 있었다”며 “스페인에서 지내 온 이강인이 정서적인 면에서 선배들과 달라 종종 부딪혔다고 알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주장 손흥민은 요르단전 전날 이강인과 설영우 등 일부 후배가 저녁 식사를 먼저 끝내고 호텔 내 휴게 공간에서 탁구를 치자 '내일 경기가 있으니 컨디션 관리를 위해 휴식을 취하라'고 말했다.

이때 탁구대에서 멀지 않은 곳에선 코치들이 4강전 대비를 위한 미팅을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선수들이 탁구를 소란스럽게 치며 주장의 지시를 따르지 않자 손흥민은 후배들을 다시 식당으로 불러 휴식을 취할 것을 권했다.

이때 이강인의 한마디로 분위기가 한순간 심각해졌다. 대화는 말다툼으로 번졌고 손흥민이 이강인의 멱살을 잡았다. 이에 이강인도 손흥민의 멱살을 쥐었다는 게 축구협회의 설명이다.

'막내형' '슛돌이' 등의 애칭과 함께 한국 축구 미래라고 불려 온 이강인이었지만, 대표팀 내 불화에 대한 폭로가 쏟아지면서 좋았던 이미지는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졌다.

한국 축구를 멍들게 한 가장 큰 장본인은 '대한축구협회' 자체라는 여론이 여전히 우세하다. 대다수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과 정몽규 축구협회장 사퇴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적지 않은 이들이 대표팀 내 큰 불화를 일으킨 이강인 행동에 대해서도 큰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일각에서는 이강인 등 젊은 선수들의 '하극상' 논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거기서 제일 아쉬운 것은 감독이다.선수들을 잡고 하나로 만드는 것이 감독의 역할인데.자기만 좋은 것 하려고 하고 혼자 웃고 있고,선수들이 뭐 하는지도 모르고 있다.절대적인 리더십이 없다라며 클린스만 감독에게 아쉬움을 표했다.


대한축구협회에게도 일침을 가했다.그는왜 협회에서도 그것(대표팀 사태)만 기사 나오자마자 깔끔하게 인정하냐라며자기 역할들을 안 지키고 선수들에게 다 맡기고 있는 것이 문제다라며 지적했다.

그는“(클린스만 감독이)모든 것을 책임지는 총사령관이기 때문에 큰돈을 주는 것이다라고 말하기도.나아가 이천수는 클린스만 감독에 대해 큰 결단을 통해서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자리에서 물러났으면 한다는 소신을 전했다.


취재팀장 최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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