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락 창부타령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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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부타령 여러 류의 가사들
※아니 아니 놀지는 못 하리라
하늘과 같이 높은 사랑 하해와 같이도 깊은 사랑
칠년대한 가문날에 빗발과 같이도 반긴 사랑
구년지수 긴 장마에 햇볕과 같이도 반긴 사랑
당 명황의 양귀비요 이도령의 춘향이라
일년삼백 육십일을 하루만 못 봐도 못살겠네
※얼씨구 절씨구 절씨구 지화자자 좋네
아니 노지를 못하리라
02. 한송이 떨어진
한송이 떨어진 꽃을 낙화진다고 섧워마라.
한번 피었다 지는 줄은 나도 번연히 알건마는,
모진손으로 꺽어다가 시들기전에 내버리니
버림도 쓰라리거던 무심코 밟고가니 근들
아니나 슬플소냐. 숙명적인 운명이라면 너무도
아파서 못 살겠네.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놀지는 못 하리라
03. 진국명산 만장봉이
진국명산 만장봉이 청천 삭출 금부용은
서색은 반공 응상궐이요 숙기는 종영 출인걸하니
만만세지 금탕이라. 태평년월 좋은 시절 전조사를
꿈꾸는 듯 유유한 한강물은 말없이 흘러가고,
인왕으로 넘는 해는 나의 감회를 돋우는듯.
※얼씨구 좋다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 하리라
04. 추강월색
※어화 어화 덩덩 내 사랑아
추강월색 달 밝은 밤에 벗 없는 이내 몸이
어둠침침 빈 방안에 외로히도 홀로 누워
밤적적 야심토록 침불안석 잠 못 자고
몸부림에 시달리어 꼬꾜 닭은 울었구나.
오늘도 뜬눈으로 새벽맞이를 하였구나.
※얼씨구나 좋다 지화자자 좋네
아니 아니 놀지는 못 하리라
05. 죽장망혜
죽장망혜 단표자로 천리강산 들어가니
산은 높고 골은 깊어 두견접동 날아든다
구름은 뭉게구름 상상고봉 산머리에 낙랑 장송이
어려있고 바람은 슬슬 불어 구곡계변 암석상에
꽃가지 떨뜨린다 경개무궁 절승하고 별유천지
비인간이니 아니 놀고 어이하리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태평성대가 예로구나
06. 요망스런
요망스런 저 가이야 눈치 없이 짖지 마라
기다리고 바라던 님 행여나 쫓을세라
님을 그리워 애태우고 꿈에라도 보고지고
구곡간장 다 녹을제 장장추야 긴긴밤을
이리하여 어이셀꼬 잊으랴고 애를 쓴들 든
정이 병이 되어 살으나니 간장이라.
※얼씨구나 좋다 지화자자 좋네
인생백년이 꿈이로다
07. 창랑에
낚시를 걸고 초대~우에 앉노라니
낙조청강 소슬바람 궂은비 소리가 처량하다
저 멀리 소 울음소리 짝을 불러 슬피우니
울적한 이내 심사 달랠길이 바이 없어
유지 옥린 꿰어들고 행화촌을 찾아 갈까
※얼씨구 좋다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 하리라
08. 사랑사랑
사랑사랑 사랑이라니 사랑이란게 무엇인가,
알다가도 모를사랑 믿다가도 속는사랑, 오목조목
알뜰사랑 왈칵달칵 싸움사랑, 무월삼경 깊은사랑
공산야월 달 밝은데 이별한 님 그린사랑. 이내 간장
다 녹이고 지긋지긋이 애탠 사랑, 남의 정만 뺏어가고
줄줄 모 르는 얄민 사랑. 이사랑 저사랑 다 버리고
아무도 몰래 단둘이 만나 소근소근 은근사랑.
※얼씨구 좋다 지화자자 좋네
사랑 사랑 참 사랑아
09. 명년삼월
명년삼월 오시마더니 명년이 한이 없고 삼월도
무궁하다. 양류청 양류황은 청황변색이 몇번이며,
옥창앵도 붉었으니 화개화락이 얼마인고 한단침
빌어다가 장주호접이 잠깐 되어 몽중상봉
하쟀더니 장장춘 단단야에 전전반측 잠 못이뤄
몽불성을 어이하리.
※얼씨구나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 하리라
10. 어지러운
어지러운 사바세계 의지 할 곳 바이 없어,
모든 미련 다 떨치고 산간벽절을 찾아가니,
송죽바람 슬슬한데 두견 조차 슬피 우네.
귀촉도 불여귀야 너도 울고 나도 울어,
심야삼경 깊은 밤을 같이 울어 새워볼까.
※오호한 평생 허무하구나
인생백년이 꿈이로다
11. 증경은 쌍쌍
※디리리 디리리 리리리리 리 디리 리리리
증경은 쌍쌍 녹담중이요 호월은 단단 영창롱인데
적막한 나 유 안에 촛불만 도두 켜고 인적적
야심한데 귀뚜람 소리가 처량하다 금로에 향진하고
옥루는 잔잔한데 돋은 달이 지새 도록 뉘게 잡히어
못 오시나
※얼씨구나 지화자 좋네
인생백년은 꿈이로다
12. 간밤 꿈에
간밤 꿈에 기러기 보고 오늘 아침 오동 우에 까치
앉아 짖었으니 반가운 편지 올까 그리던
님이 올까, 기다리고 바랐더니 일락서산 해는
지고 출문망이 몇 번인가.언제나 유정 님
만나 화류동산 춘풍리에 이별 없이 살아 볼까.
※얼씨구 좋다 지화자 좋네
아니 놀지는 못 하리라
13. 만리창공은
하운이 흩어지고 무산십이봉은 월색도 유정터라
임이라면 다 다정하며 이별이라고 다 섧소냐
이별 맞아 지은 맹세 태산 같이 믿었더니
태산이 허망히 무너질줄 어느 가인이 알아줄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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