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폐설존(齒弊舌存) 외유내강유원화(外流內强流圓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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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체육신문 논설주간 국선 대산
치폐설존(齒弊舌存)
외유내강유불선(外流內强儒佛仙)~!!
중국의 사상가이며, 도가 철학의 시조인 "노자"가 눈이 많이 내린 아침숲을 거닐고 있었다. 그때 어디선가 들리는 요란한 소리에 노자는 깜짝 놀랐다.
노자가 고개를 돌려 쳐다보니 굵어 튼튼한 가지들이 처음에는 눈의 무게를 구부러짐 없이 지탱하고 있었지만, 점차 무거워지는 눈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요란한 소리를 내며 부러져 버렸다.
반면 이보다 가늘고 작은 가지들은 눈이 쌓임에 따라 자연스레 휘어져 눈을 아래로 떨어뜨린 후에 다시 원래대로 튀어올라 본래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를 본 노자는 깊이 깨달았다.
저 나무가지처럼 형태를 구부려뜨리고 변화하는 것이 버티는 것보다 훨씬 더 나은 이치로구나.
부드러움은 단단함을 이긴다.
부드러운 것은 자신을 낮추는 것을 의미한다.
벼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듯 자신을 낮춰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는 사람이야말로 세상을 이기는 지혜로운 사람이다.
노자가 평소에 공경하여 따르던 "상용"이 노환으로 자리를 보전하게 되었다. 그때 노자가 그를 찾아가 마지막 가르침을 청했다.
그러자 상용은 갑자기 입을 쩍 벌렸다가 다물고는 물었다.
"내 이가 아직 있는가"?
"없습니다"
그는 다시 입을 벌렸다 다물며 물었다.
"내 혀는 있는가"?
"있습니다"
잠시 침묵하던 상용이 말했다
"내 말을 이해 하겠는가?
노자 왈
"단단한게 먼저 없어지고, 부드러운 게 남는다는 말씀 아니겠습니까"?
상용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네, 천하의 이치가 모두 그 안에 있다네."
이것이 '치폐 설존(齒弊舌存)' 이라는 고사성어의 유래이다. 강함보다 부드러움으로 사람을 대하면 돈독한 정으로 돌아온다는 뜻이다. 부드러움이
억셈을 이기고, 약함이 강함을 이긴다.
외유내강 유流• 원圓•화和의 원리
동양삼국에서 유행하는 무술의 수련에서도 이 유연함에 대한 원리가 지극히 적용되고 있다.
무술의 초보자인 경우는 우선 체력의 힘을 길러 자신의 신체를 강하게 연마해야 한다. 그러나 경지에 도달하면 할수록 유,원,화의 원리를 적용해야 고수가 될 수 있다.
체력이 좋고 굳센 상대가 공격해 오면 체력이 약한 자신은 정면으로 받아치치 말고, 그 힘의 흐름을 역으로 이용하여야 하며, 공격해오는 강한 기세를 옆으로 흘려 버려야 한다. 그래서 상대의 헛점을 재빠르게 공격하는 것이다. 물론 자신은 몸의 스피드와 유연한 신체가 훈련되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유,원,화의 원리이다.
더더욱 고수가 되면 이제는 그 차원을 뛰어넘어 상대의 공격에 대하여 부드럽게 자신의 신체를 좌로, 우로 회전시켜 상대의 급소를 공격하여 일격에 쓰려뜨리는 것이다.
이러한 기법은 수십 년의 도道를 딲아야 가능하며 초보자는 죽었다깨어나도 할 수가 없다.
예날 군 복무시절 본인 대산은 수도방위 사단이 연병장에 모인 각 연대별 대표로 무술 최고수를 한명 씩 뽑아 무술시합을 한적이 있었다.
본인 대산은 그 사단 연병장 체육대회에 3개 연대 별 대표로 선발되어 상대 연대 대표와 무술 고수와 일전을 별였는데 본인은 이 유원화의 원리로 상대가 일격에 땅바닥에 나둥거려 졌다. 그 시간이 1초 정도의 눈깜짝하는 찰라였다. 그 장면을 본 1만 명의 사단 군인들이 환호성에 난리가 났었다. 그연유로 군 생활 3년 내내 기관총 사단 사격대회 우승, 태권도 무체급대회 우승, 무술교관, 특수유격훈련 교관 등으로 군 생활을 마쳤다. 특히 기관총사격 실력은 사단 측정관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대단한 사격 실력을 인정 받았다. 잘 맞추기 힘든 기관총으로 800미터 과녁에 무려 3발을 맞혔으니, 또 무체급 무술대회에서는 결승에서 180센티 정도 되는 거구를 이 유,원,화의 원리대로 부드러운 유연성으로 공중에 뛰어 올라 회호리 차기로 머리를 한방에 차 실신시켰다.
사회에 나와 부산 구덕체육관에 세계의 거구들이 출전한 세계무술대회를 우승하였고, 나의 제자들도 출전하여 10체급 중 2체급을 제외한 모든 체급에서 쓸어 버렸다. 경주 독립의병 집안인 부친으로부터 사사받은 "본국검법"을 기반으로하여, 조선 정조의 무예도보통지를 연구 복원하여 국민의 생활체육으로 개발하여 호국의 화랑무예 대한본국검협회를 창설하여 전국적 단체로 키우고 국민체육과 국가문화유산으로 계승하고 있다. 따라서 본국검 종목을 세울 때도 오랜 무도수련에서 체험한 우수한 기예의 장점을 도입하였고 이러한 유,원,화의 원리를 적용하여 완벽한 무도체계를 정립하게 되었디.
또 한편으로는 오랜 민족선도와 명상 수련으로 한얼민족의 영성사상인 유,불,선의 도를 수행하여 대자연의 섭리와 우주의 진리를 깨우쳤으며, 국내와 외국의 고서와 자료수집과 유물수집으로 한민족의 상고역사를 공부하여 한민족의 뿌리역사를 되찾았다. 그리하여 환인, 한웅, 단군성조로 부터 선조대대로 전승해오던, 유교, 불교, 도교의 유불선 삼화일체의 풍류도, 국선도, 화랑도를 집대성하여 [유불선 한얼도]를 세웠다.
따라서 부드러움은 강함을 이긴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 갈 때, 직장생활을 하거나, 무도수련을 하거나, 항상 유流• 원圓•화和의 원리대로 살아가야 하며, 적폐존설, 외유내강의 이치를 마음에 새기고 그 이치를 실천하며 살아가야 자신의 인생도 성공의 길로 갈 수 있는 것이다.
2022년 5월 19일
전통문화체육신문 논설주간
대총사 국선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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